25년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 2025년 달라진 검사 항목과 예약·과태료 총정리
2025년 건강검진을 미루면 각종 혜택 손실은 물론 직장인 건강검진 과태료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올해 내가 대상인지 궁금하다면 25년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를 통해 먼저 확인하고, 어떤 2025년 건강검진 항목이 있는지 꼼꼼히 챙겨보세요.
25년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방법
건강검진 대상자는 가입 유형과 출생연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내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지역가입자 및 직장 피부양자
만 20세 이상이라면 2년에 1번 검진 대상이 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이면 올해가 검진 연도입니다.
예를 들어 1985년생, 1995년생, 2005년생 등이 2025년 대상자에 해당합니다.
직장가입자
사무직은 지역가입자와 동일하게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해에 검진을 받습니다.
반면 비사무직인 생산직이나 영업직은 근무 환경을 고려해 매년 검진 대상이 됩니다.
정확한 대상자 조회 방법
가장 확실하고 빠른 25년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PC에서 조회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건강iN’ 메뉴로 들어갑니다. 이어서 ‘나의건강관리’를 선택하고 ‘검진대상조회’를 클릭하면 본인의 검진 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조회하기

‘The 건강보험’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합니다. 전체메뉴에서 ‘건강iN’을 선택한 후 ‘검진대상조회’를 누르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놓치면 손해! 2025년 건강검진 항목 3가지
올해 주목해야 할 2025년 건강검진 항목은 크게 3가지가 확대되었습니다. 아래 사항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챙기세요.
C형간염 국가검진 시범 도입
만 56세인 1969년생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가 처음 도입됩니다.
생애 한 번만 받으면 되는 검사로, 항체 양성으로 나올 경우 RNA 확진검사 비용까지 무료로 지원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무료로 받기 어려우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청년 정신건강검진 대폭 강화
만 20세부터 34세까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10년에 한 번 검사를 받았지만, 2025년부터는 2년마다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2025년 건강검진 항목 변화로 기존 우울증 검사 외에 조기정신증 선별검사가 추가되어 심각한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의료비 지원은 물론 전문 심리상담까지 연계받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검사 대상 확대
여성의 뼈 건강 관리가 더욱 촘촘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만 54세와 66세 여성만 골다공증 검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2025년부터는 만 60세가 추가되어 54세, 60세, 66세 여성이 검사 대상이 됩니다.
건강검진 100% 활용을 위한 준비 방법
예약은 미리 하세요
연말로 갈수록 검진 예약이 몰려 원하는 날짜에 받기 어렵습니다.
대상자로 확인되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1월과 12월은 1년 내내 미뤄둔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검진 전날 금식은 필수입니다
정확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위해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해야 합니다.
소량의 물을 제외하고 커피, 우유, 껌, 사탕 등 모든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평소 복용 중인 혈압약은 소량의 물과 함께 먹어도 되지만, 당뇨약이나 인슐린은 검진 후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전에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기 쉬운 오전 시간대에 검진을 받으면 검사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오후로 갈수록 공복 유지가 힘들고 컨디션도 떨어질 수 있어 가급적 오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여성은 생리 기간을 피하세요
생리 기간에는 소변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자궁경부암 검사도 정확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를 고려해서 검진 날짜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안 받으면 어떻게 될까?
비용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국가건강검진 2025년 건강검진 항목 대부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이 없습니다.
다만 추가로 선택한 검사나 암 확진을 위한 정밀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과태료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건강검진이 의무이므로, 직장인 건강검진 과태료 규정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에 검진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근로자는 위반 횟수에 따라 5만 원, 10만 원, 15만 원 순차로 적용되며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사업주는 근로자 1명당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담하게 됩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내 검진이 어렵다면 12월 안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연락해서 검진 연기가 가능한지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금식을 못 했는데 검진을 받아도 될까요?
금식 여부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금식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금식을 하지 못했다면 검진센터에 미리 알리고 일정을 다시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이상 소견은 질병이 확진되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에 방문해서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국가 암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다면 반드시 후속 조치를 하세요. 추후 암으로 확진될 경우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진 결과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The 건강보험’ 앱에서 건강iN 메뉴로 들어가면 검진결과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으로 결과지를 발송하니 기다리셔도 됩니다.
보통 검진 후 2주에서 4주 안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올해 대상자가 아닌데 검진을 받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국가건강검진은 대상자만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가 아니라면 전액 본인 부담으로 검진센터에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검진 항목과 병원에 따라 다르니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25년 건강검진 항목에 암 검진도 포함되나요?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때 연령에 따라 국가암검진도 함께 진행됩니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 대상입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이면 검진 대상이 됩니다.
작년(2024년) 검진을 놓쳤는데, 올해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일반건강검진 기간은 매년 12월 31일에 종료되지만, 전년도 미수검자는 국가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신청할 경우 올해 검진 대상자로 추가 등록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잊지 말고 꼭 신청해서 혜택을 받으세요.
마무리
25년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를 마쳤다면, 확대된 2025년 건강검진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고 서둘러 예약하세요. 특히 미루다 직장인 건강검진 과태료를 내는 일이 없도록 지금 바로 내 건강을 챙기는 첫걸음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미루면 미룰수록 회복하기 어려워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연 1회 혹은 2년에 1회 받는 건강검진만큼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조기 발견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