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월세지원 | 보증금 무이자 대출, 월세 40만원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지하 거주자들은 특히나 이런 폭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서울시는 침수 가능성이 높은 반지하 거주자들이 지상층으로 이주하게 되면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반지하 월세지원 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원 내용
침수 가능성이 높은 반지하 주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거주 이전 지원 사업입니다.
그동안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반지하 월세 지원 사업과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보증금 무이자 대출이 중복 지원이 불가하였는데요.
서울은 다른 시, 도 대비 주거비가 높기 때문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반지하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를 할 때, 보증금은 최대 5천만 원, 월세는 20만 원을 지원합니다.
전월세 전환율 4.5%로 환산하면 최대 월 40만 원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증금 대출과 월세 지원은 각각 신청 방법과 절차가 다르므로,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국토부 반지하 이주비 대출
국토부에서 최대 5,000만 원 보증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줍니다.
2년씩 4회 연장으로 최장 10년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이자로 이용 후 기간 만료 시 일시 상환하시면 됩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는 없습니다.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도 국토부에서 지원하는 무이자 대출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이사를 계획 중이시라면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신청 대상
- 반지하뿐 아니라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의 비정상 거처에 거주자
-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주
- 민간 임대 주택에 이주하려는 사람
- 부부합산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 순자산 3.61억 원 이하
- 전용면적 85m² 이하, 임차 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으로 이사하려는 사람
신청 절차
대출 신청은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대면 접수로 가능합니다.
- 은행에 대출 신청
임대차 계약서, 비정상 거처 거주 확인서 제출- 자산 심사 (HUG)
사전 자산심사, 사후 자산심사- 추가 심사 (은행)
은행 영업점에 필요 서류 제출 및 심사- 대출 승인
대출 가능 여부 및 대출 한도 확인
서울시 반지하 월세지원
서울시에서는 반지하 거주자를 대상으로 월세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
- 서울시 전체 반지하 가구 중 침수 우려 가구
- 중증 장애인 거주 가구부터 우선 지원
-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0% 이하
단,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주거급여 수급자,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자가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 절차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침수 흔적 확인서, 중증 장애인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구비 서류와 침수 지역 대상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나날이 침수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반지하 거주 중이라면 보증금, 월세 지원을 받아 지상층으로 서둘러 이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